⊙앵커: 50년대 이전에 낡은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최신식 카메라보다 색감은 덜하지만 옛스러운 느낌이 사진의 맛을 살려주고 있습니다.
카메라 렌즈에 비친 소박하고 정겨운 우리 생활상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선재희 기자입니다.
⊙기자: 1911년 첫 선을 보인 휴대용 카메라의 원조 베스트 포켓.
30년대를 풍미했던 코렐레 카메라. 렌즈와 몸체를 손으로 일일이 깎아만든 초기 카메라들입니다.
낡은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들은 꾸미지 않은 소박함과 옛스러운 분위기를 잘 나타낼 수 있어 사진의 맛을 더해 줍니다.
볕 잘 드는 마당, 호박을 썰어 말리는 모자의 모습은 가난하지만 마음만은 넉넉했던 50년대를 돌아보게 합니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한 무교동의 추어탕집 사진에는 개발붐에 밀려 사라져가는 옛 풍경에 대한 아쉬움이 담겨 있습니다.
⊙이재국(한국 클래식 카메라클럽 회원): 75년이나 된 오래된 카메라로 찍음으로 인해서 우리의 과거 추억을 그대로 담고 싶었던...
⊙기자: 이른 아침 각 마을의 풍경이 붓으로 먹을 찍어 그린 수묵화처럼 소박하게 표현돼 있습니다.
⊙오효진(한국 클래식 카메라클럽 회원) 인터뷰: 옛날 카메라는 아주 정직하고 소박합니다.
따라서 있는 그대로 찍히죠. 그래서 사진도 정직하고 소박하죠.
⊙기자: 따뜻한 색채감과 평화로움, 낡은 카메라가 포착한 우리 삶의 모습입니다.
이 사진전은 오는 26일까지 계속됩니다. KBS뉴스 선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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