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네트워크 소식입니다.
두 달 이상 계속된 가뭄으로 모내기를 못하고 있는 6개 마을 농민들을 위해서 대한제지가 2km에 이르는 수로를 만들었습니다.
청주에 이어서 대구, 목포로 이어집니다.
⊙앵커: 청주입니다.
가뭄 극복에 기업까지 나섰습니다.
한 제지회사가 농민들을 위해 2km나 되는 수로를 파 물을 공급하기 시작했습니다.
농민들은 이 수로 덕분에 모내기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용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하루가 다르게 바싹바싹 타들어 가던 논에 단비와 같은 하천물이 흘러듭니다.
농수로에도 모처럼 물이 가득 넘쳐흐릅니다.
모내기를 못해 한숨만 쉬던 농민들도 물대기에 바쁩니다.
⊙박흥래(청원군 강외면 호계리): 며칠 전만 해도 하나도 없었어요, 물이 한 모금도...
이제 농사 질 것 같네요.
⊙기자: 한 제지회사가 가뭄으로 모내기를 못하는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인근 묘천까지 수로를 만들어 물을 끌어온 것입니다.
⊙이명호(이사/대한제지): 농민들이 모내기철이 돼도 아직 모내기도 못 하고 있고요.
그래서 인근업체로써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자: 물길을 통해 공급되는 농업용수의 양은 하루 1만여 톤, 인근 6개 마을 60여 헥타르의 논에 공급할 수 있는 양입니다.
하천물이 공급되면서 하루에 15시간 밖에 가동하지 못하던 양수기가 24시간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한 기업의 노력으로 한 해 농사를 망칠뻔한 농민들이 시름을 덜 수 있게 됐습니다.
KBS뉴스 지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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