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줌마 패션의 이른바 울트라 페미니즘 바람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80년대 여성미를 강조한 옷에서 과감하게 노출한 바디라인을 강조한 경향이 바로 이 울트라 페미니즘 패션이라고 합니다.
20대 아가씨들을 겨냥한 이 옷들에 아줌마들이 오히려 더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합니다.
배원열 프로듀서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훤히 비치는 속살, 깊게 패인 가슴선, 옆선이 터진 치마까지, 다소 흐린 듯한 오늘 날씨를 감안하더라도 상당히 과감해진 옷차림입니다.
⊙인터뷰: 제가 좋아하고 자신 있으니까 입어요.
⊙인터뷰: 미스들보다 좀더 튀어야지 자신을 나타낼 수 있잖아요.
⊙기자: 아줌마들의 패션이 대담해지고 있습니다.
몸빼바지와 헐렁한 치마는 옛말이 된 지 오래입니다.
압구정동의 한 백화점 매장, 가슴, 어깨, 각선미 등을 시원하게 드러내는 것은 물론, 얇은 소재 때문에 바디라인이 그대로 드러나 보이는 옷들이 많습니다.
과감한 노출을 선호하는 미스들을 위한 옷이지만 오히려 아줌마들이 더 많이 찾습니다.
⊙권미향(매장직원): 예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이미지 때문에 굉장히 과감하게 입으세요.
오히려 미스들보다 더 대범하게, 아니면 더 섹시하게...
⊙기자: 이런 경향을 울트라 페미니즘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80년대의 단아한 여성미에서 탈피해 과감한 노출과 생생한 바디라인을 강조한 패션이라는 점에서 생긴 말입니다.
기혼 여성들의 사회참여가 늘어난 것이 주된 원인입니다.
당당한 아줌마들이 그 만큼 많아졌고 평소 꾸준히 몸매관리를 했기 때문입니다.
⊙박지원(디자이너): 많이 변하셨어요, 생각들이요, 그러니까 저는 만약에 이런 프린트를 내놓았을 때 여자들이 이것을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데 저는 좋아서 디자이너로서 본능적으로 좋아서 하는데 어떤 자기를 익스프레스하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생각이 거리낌이 없는 것 같아요.
⊙기자: 하지만 지나친 노출이 과도기적이라는 해석도 있습니다.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은 과감함이 때론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박지원(디자이너): 어떤 과도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제가 볼 때도 어떨 때는 필요 이상의 어떤 몸부림이다, 표현이다 내지는 좀 지나치다...
⊙기자: 따라서 이런 과감한 노출이 여성의 성숙한 아름다움으로 표현되도록 하는 노력이 요구된다고 전문가는 충고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배원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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