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가뭄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물의 소중함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이 사람은 물을 얼마나 쓰는지 가계부를 적으면서 절약을 실천하고 있는 한 부부를 취재했습니다.
구본국 기자입니다.
⊙기자: 비교적 생활이 넉넉한 63살의 신흥배 교수 부부입니다.
그러나 남들이 하지 않는 수도 사용량을 기록하는 일이 하루 중 중요한 일과입니다.
물가계부를 쓰기 위해서입니다. 이들 부부가 20여 년 동안 작성해 온 물가계부에는 사용량과 낭비의 원인이 꼼꼼이 적혀 있습니다.
⊙신응배(한양대 토목환경공학과 교수): 물 가계부 때문에 변기가 새는 걸 알았죠. 물 사용량이 갑자기 증가하니까...
⊙기자: 환경공학을 전공해 물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아는 신 교수가 물을 아끼는 방법은 수도밸브 조절입니다.
부인 김경숙 씨 역시 설거지를 할 때 씻는 그릇 아래 다른 그릇을 놓는가 하면 화분에 주는 물 한 방울도 아끼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신 교수 집의 물 사용량은 다른 집의 절반 정도입니다.
신 교수는 국민 한 명이 하루 10%의 물만 아껴도 웬만한 댐 하나는 건설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합니다.
⊙신응배(한양대 토목환경공학과 교수): 조금씩이라도 많은 사람이 아껴 줄 때 그게 모이면 큰 나라의 보탬이 되는 거죠.
⊙기자: KBS뉴스 구본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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