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리안드림을 꿈꾸며 우리나라에 왔던 이들이 또다시 위험을 무릅쓰고 다른 나라로 가려고 했던 이유가 궁금해집니다.
자세한 내막을 조일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외국인 불법체류자 수 20만명, 우리나라에 머물고 있는 외국인 5명 가운데 2명은 불법체류자라는 얘기입니다.
이렇게 된 가장 큰 이유는 IMF 이후 어려워진 우리 기업들이 근로자보다 훨씬 적은 임금을 줘도 되는 동남아인을 선호한 때문입니다.
⊙중소기업관계자: 1년 이상 일하고 가면 자기나라 급여보다 10년 이상, 10배 이상 많이 받습니다.
⊙기자: 이 같은 저임금의 경제성 때문에 정부는 사실상 불법 체류자를 방치하다시피 했고 지금은 통제 가능하다고 보는 14만명을 훨씬 넘어 20만명에 이른 것입니다.
⊙최경식(출입국관리소 입국과장): 취업하는 것이 최종 목적이기 때문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입국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렇게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들어온 불법체류자들이 마약, 폭력에 뛰어들고 심지어 밀입국 알선조직까지 만들어 불법 입국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계속돼 왔습니다.
결국 그들의 경제적 이득보다 사회적 손실이 커지자 정부가 뒤늦게 단속을 강화했고 오늘 적발된 동남아인들도 단속을 피해 제3국으로 밀출국을 기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외국인 근로자 상당수가 임금체불에 시달리면서도 불법 체류자라는 신분 때문에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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