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터넷 서점들과 출판사들의 책값 할인율 합의가 유명무실해지면서 유통 업계의 책값 할인 경쟁이 과열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나신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책값 파괴의 도화선은 한 종합쇼핑몰이 당겼습니다.
출판계와 인터넷서점들의 할인율 10% 제한합의를 거부하고 베스트셀러 10여 종을 40% 가량 할인 판매하고 있습니다.
⊙조태수(인터넷쇼핑몰 부장): 40% 할인을 가져갔고 초기에는 반응이 상당히 있어서 매출이 약 2배 가량 뛰었었구요.
⊙기자: 이달 들어서는 50%까지 할인하는 업체, 더 싸게 파는 곳이 있다면 차액을 보상해 주겠다는 업체도 등장했습니다.
이처럼 도서정가제가 사실상 무너지면서 불똥은 일반 서점으로 튀었습니다.
일부 도매상의 책 반품율이 45%까지 치솟았습니다.
그래서 서점조합은 인터넷 세 곳을 공정위에 제소한데 이어 나머지 7곳을 추가로 제소하기로 했습니다.
⊙이창연(한국서점조합 연합회장): 우리 오프라인 서점만이 죽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 서점도 같이 죽고 출판 도매업계도 연쇄 반응에 도산을 할 수밖에 없는...
⊙기자: 과도한 책값 할인은 유통 질서를 무너뜨리고 출판기반을 흔들어 양서출판을 어렵게 합니다.
⊙한기호(한국출판마케팅 연구소장): 이 책을 가지고 무한 할인경쟁을 했을 경우에는 결국 일부 소수 팔리는 책 외에는 간행되지 못하는 결과를 낳을 겁니다.
⊙기자: 출판을 회생시키기 위해 관련업계가 머리를 맞대야 할 상황입니다.
KBS뉴스 나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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