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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북한 핵사찰 내년 실시 제의할것
    • 입력2001.05.21 (06:00)
뉴스광장 200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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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미국이 북한 핵시설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의 사찰을 내년부터 실시하자고 북한에 제의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이 같은 제의는 제네바 합의를 사실상 수정하자는 것이어서 북미 대화가 결코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강덕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정부는 북한에 대한 핵사찰이 내년부터 시작돼야 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한국 정부에도 최근 이를 설명했습니다.
    미국은 내년부터 핵사찰이 시작되지 않을 경우 과거 핵의혹 규명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미북한 간 원자력 협력협정 체결과 대북 경수로 공사 일정에 큰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점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덕민(외교안보연구원 교수): 조기 사찰문제에 관한 협상을 서둘러서 시작해야 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기자: 미국의 이 같은 방침은 그러나 미국과 북한이 체결한 제네바 핵합의와는 다른 내용이어서 북한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지난 94년 체결된 제네바 핵합의는 경수로의 원자로 핵심부품을 제공하는 시점과 핵사찰을 통한 과거 핵의혹 규명 시점을 서로 맞추기로 규정했습니다.
    현재 속도로 대북 경수로 공사가 진척될 경우 핵심부품과 핵의혹 규명이 상호 교환될 시점은 2004년 8월쯤입니다.
    하지만 조기 핵사찰 실시 방침에는 국제원자력기구도 동조하고 있어서 미국 정부의 방침은 매우 확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곧 재개될 것으로 보이는 미국과 북한의 대화가 결코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 미, 북한 핵사찰 내년 실시 제의할것
    • 입력 2001.05.21 (06:00)
    뉴스광장
⊙앵커: 미국이 북한 핵시설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의 사찰을 내년부터 실시하자고 북한에 제의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이 같은 제의는 제네바 합의를 사실상 수정하자는 것이어서 북미 대화가 결코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강덕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정부는 북한에 대한 핵사찰이 내년부터 시작돼야 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한국 정부에도 최근 이를 설명했습니다.
미국은 내년부터 핵사찰이 시작되지 않을 경우 과거 핵의혹 규명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미북한 간 원자력 협력협정 체결과 대북 경수로 공사 일정에 큰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점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덕민(외교안보연구원 교수): 조기 사찰문제에 관한 협상을 서둘러서 시작해야 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기자: 미국의 이 같은 방침은 그러나 미국과 북한이 체결한 제네바 핵합의와는 다른 내용이어서 북한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지난 94년 체결된 제네바 핵합의는 경수로의 원자로 핵심부품을 제공하는 시점과 핵사찰을 통한 과거 핵의혹 규명 시점을 서로 맞추기로 규정했습니다.
현재 속도로 대북 경수로 공사가 진척될 경우 핵심부품과 핵의혹 규명이 상호 교환될 시점은 2004년 8월쯤입니다.
하지만 조기 핵사찰 실시 방침에는 국제원자력기구도 동조하고 있어서 미국 정부의 방침은 매우 확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곧 재개될 것으로 보이는 미국과 북한의 대화가 결코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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