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된 노인들을 위해 군장병들이 군악연주회를 열어 주위를 흐뭇하게 했습니다.
그 현장을 천현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우렁찬 군악연주가 좁은 정문에 울려퍼집니다.
30명으로 구성된 군악대는 퍼레이드까지 펼쳐보입니다.
관중은 120명 남짓.
모두 치매를 비롯한 중병을 앓고 있거나 가족이 없어 소외받은 노인들입니다.
유행가가 흥겹게 연주되자 병든 몸도 자리를 털고 일어났습니다.
손자 같은 장병들의 손을 잡은 노인들은 군악에 맞춰 춤이 절로 나고 연주회는 절정에 이릅니다.
⊙성심원 노인: 좋습니다.
오늘 군인양반들이 안왔는데 오늘 와서 그렇게 해 주니까 참 좋아요.
⊙안상구(육군 39사단 군악대 지휘자): 국가에 충성하고 또 사회 봉사활동을 하면서 국민의 군대로서 거듭나는 그런 뜻깊은 자리인 것 같습니다.
⊙기자: 군악대 뒤에는 의무대 차례.
한방과 치과, 내과 진료가 이어지면서 쓸쓸했던 복지시설이 활기로 넘쳤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이었지만 군장병들로서는 소중한 경험을 하는 하루가 이 복지시설로써는 색다른 손님을 맞는 흐뭇한 하루가 됐습니다.
KBS뉴스 천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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