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가격 폭락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나주배 농가들이 이번에는 때아닌 서리로 한 해 농사를 망칠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예상 수확량이 예년에 절반에도 못미칠까 우려됩니다.
보도에 윤주성 기자입니다.
⊙기자: 전남 나주의 한 과수원입니다.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촘촘하게 돋아난 배열매를 솎아내느라 바쁠 때지만 올해는 사정이 다릅니다.
지난달 말 갑자스럽게 서리가 내리면서 배열매가 예년에 3분의 1 수준밖에 열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최의문(배 재배 농민): 제 손으로도 적과를 해 보지만 재미가 있어야 되거든요.
그런데 배가 없으니까 재미가 없어요.
⊙기자: 이런 사정은 다른 농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박석훈(나주배 원협 판매팀장): 보통 60%에서 적정 초과량의 60%에서 70% 이상, 피해를 본 농가가 많아요, 대체적으로.
그래서 평균 50% 정도 피해를 봤지 않냐...
⊙기자: 이렇게 심각한 피해를 입었지만 별다른 대책은 없습니다.
대부분의 배재배 농가들이 농작물 재해보험에도 가입하지 않아 피해를 제대로 보상받을 수도 없습니다.
지난해 가격폭락으로 어려움을 겪은 나주배 농가들이 올해는 난데없는 서리피해로 한 해 농사를 망칠 위기에 놓였습니다.
KBS뉴스 윤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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