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춘천입니다.
연어가 돌아오는 양양 남대천이 골재채취로 생긴 웅덩이 때문에 물이 흐르지 못하고 오염된 바닷물까지 역류하면서 제모습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곽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희뿌연 부유 물질이 물속에 가득합니다.
전등을 든 잠수대원의 모습이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강바닥은 부유물질과 미세한 토사가 쌓여 깊은 뻘까지 생겼습니다.
⊙유세진(수중촬영가): 50cm의 뻘이 안에 있는데 뻘도 문제지만 안은 완전히 암흑세계 비슷하게 되어 있습니다.
⊙기자: 연어와 황어가 돌아오고 참게가 서식하는 하천이 한치 앞도 보이지 않을 만큼 탁해졌습니다.
⊙김대희(청평 내수면연구소 연구원): 일반적으로 부유물질은 수서 생물의 호흡에 지장을 주는 하나의 원인이 됩니다.
⊙기자: 남대천 오염의 가장 큰 원인은 골재채취입니다.
양양군은 올해도 남대천에서 11만 7000세제곱미터의 골재를 팔아 5억 5000만원의 수입을 올릴 계획입니다.
이렇게 남대천을 이용해 수입을 올리고 있지만 정작 죽어가는 남대천을 살리기 위해 투자하는 예산은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국내 하천 가운데 연어가 가장 많이 돌아오는 남대천이 당국의 무관심속에 죽어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곽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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