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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연사, 흡연이 주범
    • 입력2001.05.21 (20:00)
뉴스투데이 200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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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뚜렷한 이유없는 갑작스런 죽음, 이른바 돌연사가 최근 3, 40대 젊은층에서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젊은층의 돌연사는 바로 흡연이 그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여성들이 임신 중에 담배를 피울 경우에는 유아들의 돌연사 확률이 3배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소식을 박유한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119 구급대에 의해 황급히 병원으로 실려온 41살의 김 모씨, 김 씨는 나선 지 얼마 안 돼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병원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동공이 풀리고 심장도 멈췄습니다.
    심폐소생술을 시도해 보지만 멈춘 심장은 살아나지 않습니다.
    마지막 수단인 전기충격으로 잠시 약한 떨림을 보이던 김 씨의 심장은 이내 멈춰버리고 맙니다.
    부검결과 김 씨의 사인은 심근경색에 의한 이른바 돌연사, 이처럼 뚜렷한 이유없이 쓰러지거나 갑자기 통증을 호소한 지 1시간 이내에 숨지는 이른바 돌연사의 연령이 최근 급격히 낮아지고 있습니다.
    삼성의료원이 최근 5년 동안 돌연사의 원인인 심근경색 환자 1100여 명을 조사한 결과 이 가운데 무려 21%가 40대 이하였고, 젊은층의 비율은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였습니다.
    이렇게 심근경색 환자의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주요 원인은 바로 담배, 조사대상인 40대 이하 심근경색 환자의 무려 80%가 하루에 담배 2갑 이상을 피우는 이른바 골초였습니다.
    ⊙이원로(삼성의료원 심혈관센터소장): 젊은 연령층에서 굉장히 성취감에 북돋아서 일을 많이 하고 스트레스가 많은 그런 연령층입니다.
    스트레스가 많으면 담배를 피는 경우가 많은데, 이 2개는 굉장히 나쁜 배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자: 협심증이 심근경색으로 번지기 전에 다행히 수술로 소생한 43살 이 모씨에게도 흡연이 문제였습니다.
    ⊙협심증 환자(하루 두갑 반 흡연): 담배 많이 피우면 목이 따갑고 가슴이 저려오면서 찡해 큰 증세로는 생각 안 했죠.
    ⊙기자: 바로 흡연이 동맥경화를 촉진시키는 것입니다.
    흡연은 혈관 내에 악성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혈액을 응고시켜 심할 경우 결국 피의 흐름을 막게 됩니다.
    또 여성들의 경우는 임신 중 흡연이 출산 후 유아들의 돌연사 확률도 크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독일 하이델베르크 암 연구센터의 조사결과 임신 중 담배를 피운 산모의 아기가 갑자기 숨질 확률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산모의 아기에 비해 무려 3배나 높았습니다.
    ⊙염혜영(강남차병원 소아과장): 산모의 흡연이 태내발육부진이나 영아 돌연사의 위험을 더욱 증가시킬 수가 있고 이외에도 호흡계 알레르기 질환의 빈도를 높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기자: 독일의 경우 해마다 돌연사하는 유아가 6, 700명에 이르고 있지만 임신 중에도 담배를 끊지 못하는 흡연 여성이 9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젊은층일수록 흡연의 해악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하는 대목입니다.
    KBS뉴스 박유한입니다.
  • 돌연사, 흡연이 주범
    • 입력 2001.05.21 (20:00)
    뉴스투데이
⊙앵커: 뚜렷한 이유없는 갑작스런 죽음, 이른바 돌연사가 최근 3, 40대 젊은층에서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젊은층의 돌연사는 바로 흡연이 그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여성들이 임신 중에 담배를 피울 경우에는 유아들의 돌연사 확률이 3배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소식을 박유한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119 구급대에 의해 황급히 병원으로 실려온 41살의 김 모씨, 김 씨는 나선 지 얼마 안 돼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병원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동공이 풀리고 심장도 멈췄습니다.
심폐소생술을 시도해 보지만 멈춘 심장은 살아나지 않습니다.
마지막 수단인 전기충격으로 잠시 약한 떨림을 보이던 김 씨의 심장은 이내 멈춰버리고 맙니다.
부검결과 김 씨의 사인은 심근경색에 의한 이른바 돌연사, 이처럼 뚜렷한 이유없이 쓰러지거나 갑자기 통증을 호소한 지 1시간 이내에 숨지는 이른바 돌연사의 연령이 최근 급격히 낮아지고 있습니다.
삼성의료원이 최근 5년 동안 돌연사의 원인인 심근경색 환자 1100여 명을 조사한 결과 이 가운데 무려 21%가 40대 이하였고, 젊은층의 비율은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였습니다.
이렇게 심근경색 환자의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주요 원인은 바로 담배, 조사대상인 40대 이하 심근경색 환자의 무려 80%가 하루에 담배 2갑 이상을 피우는 이른바 골초였습니다.
⊙이원로(삼성의료원 심혈관센터소장): 젊은 연령층에서 굉장히 성취감에 북돋아서 일을 많이 하고 스트레스가 많은 그런 연령층입니다.
스트레스가 많으면 담배를 피는 경우가 많은데, 이 2개는 굉장히 나쁜 배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자: 협심증이 심근경색으로 번지기 전에 다행히 수술로 소생한 43살 이 모씨에게도 흡연이 문제였습니다.
⊙협심증 환자(하루 두갑 반 흡연): 담배 많이 피우면 목이 따갑고 가슴이 저려오면서 찡해 큰 증세로는 생각 안 했죠.
⊙기자: 바로 흡연이 동맥경화를 촉진시키는 것입니다.
흡연은 혈관 내에 악성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혈액을 응고시켜 심할 경우 결국 피의 흐름을 막게 됩니다.
또 여성들의 경우는 임신 중 흡연이 출산 후 유아들의 돌연사 확률도 크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독일 하이델베르크 암 연구센터의 조사결과 임신 중 담배를 피운 산모의 아기가 갑자기 숨질 확률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산모의 아기에 비해 무려 3배나 높았습니다.
⊙염혜영(강남차병원 소아과장): 산모의 흡연이 태내발육부진이나 영아 돌연사의 위험을 더욱 증가시킬 수가 있고 이외에도 호흡계 알레르기 질환의 빈도를 높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기자: 독일의 경우 해마다 돌연사하는 유아가 6, 700명에 이르고 있지만 임신 중에도 담배를 끊지 못하는 흡연 여성이 9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젊은층일수록 흡연의 해악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하는 대목입니다.
KBS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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