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성년의 날을 맞아서 성년이 되신 1981년생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성년의 날을 노린 백화점과 업체들의 얄팍한 상혼에 성년의 날의 의미는 오늘도 곳곳에서 바래질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홍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성년의 날을 가장 먼저 축하하는 것은 백화점의 판촉행사와 기획선물상품입니다.
갓 20살이 된 젊은이들을 위한 선물로 내놓은 기획상품 중에는 20년이 된 값비싼 포도주까지 있습니다.
⊙김경옥(서울 고덕동): 그냥 선물주고 서로 막 얘기하고 그냥 재밌게 놀라고...
⊙이동원(서울 잠실동): 여자친구를 위해서 돈은 없지만 목걸이를 준비했거든요.
⊙기자: 10만원에서 20만원까지 하는 미팅상품권과 나이트클럽 이용권을 경품으로 내놓은 인터넷 업체도 있습니다.
열흘간 4000명이 넘는 젊은이가 몰려 매출도 20에서 30%나 올랐습니다.
⊙남상우(라이코스 대리): 패션 상품권이라든지 구두 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걸어놓음으로써 일단 이용자들이 많이 찾아오게 됐구요.
⊙기자: 값비싼 경품을 내건 행사가 성행하면서 성년의 날은 그 의미와 상관없는 선물 교환 축제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올해로 20살 성년을 맞은 1981년생 신세대 성인들은 모두 81만 8000여 명에 이릅니다.
하지만 이들 중에 어른이 된다는 의미를 되새기며 오늘을 보낸 이들은 많지 않습니다.
⊙이기동(성균관대 교수): 독립된 인격체로서 사회생활을 책임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짐하는 날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기자: 선물의 날이 되어 버린 성년의 날, 갓 20살이 된 신세대들이 성인으로서의 책임과 자부심을 새기는 날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해답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
KBS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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