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공무원이 낀 사기 도박단 일당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이들은 몰래카메라 등을 이용해서 10억원대 사기 도박을 벌여왔습니다.
취재에 박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이 한적한 농촌 빌라 2층을 덮친 것은 오늘 새벽.
도박장 천장에서 형광등 안전기로 위장한 소형 카메라가 발견됐습니다.
모니터가 설치된 위층에서 사기 도박 일당이 아래층 동료에게 상대방의 패를 읽어주는 것입니다.
카드 뒷면에 특수물질로 비밀표시를 해 상대방의 패를 모니터로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용의자들은 쌀알 크기 만한 이 무선이어폰을 귀에다 꼽고 안테나를 지붕 위에 장치했습니다.
⊙박태영(영주경찰서 형사계장): 안테나를 몸에 찼는데 요즈음 최신 장비는 몸에 착용을 하지 않고 천장을 이중으로 해서 천장 안에다가 남들이 안 보이도록 해 놓고...
⊙기자: 이런 사기 도박판에 말려든 사람은 철도청 공무원 등 모두 10여 명.
승용차를 저당잡히고 카드빚까지 내면서 수천만원씩을 잃었습니다.
현재까지 밝혀진 판돈만 5달동안 12억 8000만원에 달합니다.
⊙사기도박 용의자: 마지막 한 장 보고 하는 거니까 안 잃죠, 처음에는 안 잃게 해 주니까 오죠.
⊙기자: 경찰은 25살 고 모씨 등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또 다른 사기도박 피해자를 찾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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