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경찰서는 오늘 빚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채무자에게 시너를 뿌리는 등 폭력을 일삼은 혐의로 거창군 거창읍 23살 박모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또 달아난 경북 상주시 26살 조모 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지명수배했습니다.
박 씨 등은 지난해 6월 57살 엄모 씨에게 월 40% 이자를 조건으로 현금 2천 8백만원을 빌려준 뒤 엄 씨가 이를 제때 갚지 않는다며 엄 씨의 몸에 시너를 뿌리고 위협하는 등 4차례에 걸쳐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엄 씨가 원금과 이자 등 4천여만원을 이미 갚았는데도 빚이 남았다며 엄 씨를 괴롭혀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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