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영화가 시각과 청각뿐이 아닌 다른 감각까지도 만족시켜 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오랜 기간 영화인들의 꿈이었습니다.
그런데 향기를 맡으며 감상할 수 있는 영화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봉될 예정이어서 지금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유성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향을 파는 여자와 날개가 부러져 지상에 추락한 천사와의 사랑을 그린 영화입니다.
영화가 라벤더 농원 풍경이 펼쳐지는 순간, 천장 환기구를 통해서는 라벤더 향이 퍼집니다.
관객들은 여기저기서 심호흡을 하며 아름다운 풍경에 빠져듭니다.
⊙임혜진(서울 등촌동): 그냥 영화만 나오는 것보다 아로마향이 나니까 더 영화 내용을 공감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윤상필(서울 사당동): 시각으로도 아주 좋고, 후각적으로도 향기를 맡으면서 새롭고 상쾌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자: 향을 내는 방법은 필요한 장면마다 향의 종류와 정확한 시간을 계산한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든 후 이를 이용해 향발산기에 전기신호를 보내주는 것입니다.
향 발산기는 영화관에 냉난방장치와 연결할 수도 있지만 최근에는 개인 좌석에 부착할 수 있는 소형도 개발됐습니다.
라벤더와 장미 등 천연향 뿐만 아니라 음식냄새 등 영화에 필요한 다양한 특수 향도 개발됐습니다.
⊙장응하(향 발산 시스템 기술이사): 커피향이라든가 아니면 타이어 탄 냄새 등과 같은 특이 향을 포함해서 약 500여 가지의 향이 저희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기자: 영화관 안의 잔 향을 신속히 없앨 수 있는 기술만 보완된다면 장면에 맞는 수십가지의 향을 감상하며 영화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KBS뉴스 유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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