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거리 항공여행으로 시차가 자주 바뀌게 되면 기억력이 떨어진다는 사실이 영국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과학자에 의해 확인됐습니다.
런던의 이동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항공기를 타고 여러 개의 시간대를 늘 가로지르는 승무원들, 이들에게는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
영국 브리스톨대 의과대학의 조광옥 교수는 경력 5년 이상의 항공사 여승무원들을 대상으로 이에 대한 조사를 했습니다.
그 결과 비행 후 휴식이 짧아 시차변경을 자주 경험할수록 인식능력과 기억력 등에 작용하는 뇌의 측두엽이 작아졌음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인체의 신진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너무 많아져 신경독성을 일으키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광욱(영국 브리스톨대 교수): 잦은 시차 변경은 대부분 심한 스트레스와 뇌의 변형을 초래합니다.
⊙기자: 따라서 잦은 시차 변경을 겪게 되면 반드시 일정 기간의 충분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조광옥 박사는 잠을 일정하게 못 자는 시차근무자나 자녀 때문에 잠을 설치는 엄마들도 같은 현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고 이를 확인중입니다.
조 박사의 연구 결과는 과학 전문지인 네이처 뉴로사이언스 6월호에 당당히 기재돼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이동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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