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량의 기름값을 빼돌린 소방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지방경찰청은 오늘 포천 소방서 장비계장 43살 이 모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이씨는 지난해 4월부터 관내 12개 주유소에 소방차량 유류 사용대금을 미리 주고 기름을 넣은 뒤 남은 기름값 천 5백만원을 돌려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이 돈가운데 480여만원을 전 포천소방서장 53살 김 모씨에게 상납했다는 이 씨의 진술에 따라 김 씨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경찰은 지난해 9월 위험물저장소 준공처리 과정에서 방화벽 설치가 안됐는데도 적법하다고 복명서등을 허위로 작성한 혐의로 같은 소방서 전 방호계장 56살 김 모씨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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