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새벽 고등학생들이 수련회를 하던 강원도 홍천의 한 유스호스텔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잠을 자던 학생 5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자세한 소식 최서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불이 난 시각은 오늘 새벽 1시 40분쯤, 수련회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대부분 잠들어 있던 시각입니다.
강원도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 안의 유스호스텔 2동 205호에서 시작된 불은 배관을 타고 3층으로 옮겨붙었습니다.
불은 삽시간에 3층의 객실 4개를 모두 태웠습니다.
⊙장석상(수련회 관계자): 연기가 난다 해서 2층을 가고 3층을 가보고 하니까 화장실 쪽에서 불이 좀 나 가지고 벽쪽하고 천장쪽에서 불이 붙어 가지고...
⊙기자: 불이 나자 이곳에 투숙해 있던 경기도 구리고등학교 학생 500여 명이 놀라 긴급 대피했습니다.
이번 불은 학생들이 머문 객실 화장실 안의 촛불이 인화성 물질에 옮겨 붙으면서 일어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학생: 행사 끝내고 촛불을 수거했는데 몇 명 아이들이 반납 안 했어요.
⊙기자: 다행히 불을 발견한 학생들이 곧바로 비상벨을 눌렀고 다른 학생들이 신속하게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막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화재가 난 건물은 8년 전 불에 약한 경량철골재로 지어져 자칫하면 대형화재로 이어질뻔 했습니다.
KBS뉴스 최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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