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피라미드식 다단계 판매업체가 경찰에 적발됐는데 회원 중에 미성년자가 수십명이나 포함돼 있었습니다.
또 생활비와 용돈을 벌기 위해 상습적으로 빈 집을 턴 10대들도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간밤의 사건사고소식 박주경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서울 강남의 한 다단계 판매업체입니다.
불법 피라미드 영업을 한다는 제보를 받고 경찰이 들이닥쳤을 때 판매원 100여 명이 교육을 받고 있었습니다.
일확천금을 꿈꾸던 이들 대부분은 20살 안팎의 앳된 젊은이들입니다.
회사는 회원을 많이 모집해 오면 거액의 배당금을 주겠다며 가입조건으로 300만원어치의 물건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라미드 업체 간부: 성공한 사람 얘기를 듣고 공감대가 형성되면 나도 그렇게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뛰어드는 거죠.
⊙기자: 이렇게 모집한 회원은 400명.
이 가운데는 미성년자도 30여 명이나 끼어 있으며 챙긴 돈은 12억여 원에 이릅니다.
경찰은 29살 김 모씨 등 간부급 직원 11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상습적으로 빈집을 털어온 17살 김 모군 등 10대들입니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빈 집만을 골라 20여 차례에 걸쳐 2000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주로 가출 청소년들로 용돈과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질렀습니다.
⊙김 모군: 누나와 남차친구가 같이 사는데 눈치 보여서 가출했어요.
⊙기자: 엄마, 아버지는?
⊙김 모군: 이혼했어요.
⊙기자: 경찰은 이들을 특수절도혐의로 모두 구속했습니다.
KBS뉴스 박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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