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바다에서 맨손으로 고기를 잡을 수 있다면 생각만으로도 즐거운 일일 겁니다.
그런데 전남 진도에서 실제 이런 행사가 치러져 관광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그 현장을 설경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수심 4m가 넘던 바닷물이 빠지자 어른, 아이 할것 없이 고기잡는 재미에 푹 빠집니다.
어른들은 도망치는 숭어를 잡으려고 몸을 날려보지만 허탕을 치기 일쑤입니다.
오히려 어린 아이가 팔뚝만한 숭어를 맨손으로 잡아 주위의 부러움을 삽니다.
수심이 얕아질수록 바다는 물반, 고기반으로 변하고 고기도 달아나는 것을 포기합니다.
빈 그물망은 금세 고기로 가득찹니다.
관광객 500여 명이 잡은 숭어는 무려 2000마리가 넘습니다.
⊙관광객: 스릴도 있고 직접 잡으면 재미있어요.
⊙관광객: 굉장히 좋고 43년만에 처음입니다, 이렇게 기분 좋은 건...
⊙기자: 관광객들에게 처음 선보인 개매기 체험행사는 조수간만의 차가 큰 해역에 미리 그물을 쳐놓았다가 썰물때 고기를 잡는 옛 조상들의 조업방식입니다.
진도군은 영동축제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가 관광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내년부터는 갯벌축제로 확대해 별도로 치를 방침입니다.
KBS뉴스 설경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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