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5월 23일 수요일 아침의 KBS뉴스입니다.
⊙앵커: 안동수 신임 법무부 장관이 취임사 초안 작성 파문과 관련해서 오늘 중으로 사퇴 의사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한식 기자!
⊙기자: 예, 장한식입니다.
⊙앵커: 자세한 소식 전해 주시죠
⊙기자: 여권이 안동수 법무부 장관을 경질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오전 10시 30분 청와대에서 열리는 국가인권위원회법 공포문서 서명식에 안동수 법무부 장관이 불참하고 법무부 차관이 대신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면 오늘 중 인사가 단행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이에 앞서 민주당 김중권 대표와 한광옥 청와대 비서실장 등 여권 고위 관계자들이 어젯밤 극비리에 회동을 갖고 안동수 법무부 장관의 메모 파문에 따른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권 고위 관계자들은 어젯밤 회동에서 안 장관의 메모파문을 조기에 진화하지 않을 경우 국민의 정부에 부담이 된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회동에서 참석자들은 안 장관의 취임 관련 메모가 빚은 파문의 성격과 작성경위, 은폐의혹 등이 제기되고 있는 데 대한 대응책을 집중 논의하고 안 장관의 사퇴가 불가피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권의 한 고위 관계자는 문제의 메모를 안 장관이 작성하지 않은 것은 분명한 것으로 보이지만 파문이 계속될 경우 국정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해서 내부적으로 안 장관 사퇴 방침이 섰음을 시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안동수 장관은 메모파문이 자신의 사퇴 사유가 될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도 자신이 희생함으로써 대통령에 누가 덜 된다면 사퇴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안 장관은 오늘 법무부에 출근하지 않았습니다.
KBS뉴스 장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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