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노인 12명을 태운 승합차가 5m 아래 농수로에 굴러 5명이 숨지고 7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이석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5m 아래 농수로에 굴러 떨어진 승합차입니다.
종이조각처럼 찌그러져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입니다.
유리창이 대부분 떨어져 나갔고 운전대도 충격에 휘었습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오늘 새벽 0시 반쯤, 대전시 오정동 40살 김태식 씨가 운전하던 승합차가 내리막길에서 우회전을 하다 농수로에 굴러 떨어졌습니다.
⊙경찰관: 쭉 타고 오다가 여기에다 부딪쳐 가지고 넘어져서 전복이 돼 버린 거에요.
⊙기자: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김태식 씨와 전남 담양군 대덕면 69살 조성순 씨 등 5명이 숨지고 50살 강명순 씨 등 7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이요순(부상자): 차가 안 간 거에요.
그래 가지고 한 두어 시간을 그 산 속에 가 있었어요.
⊙기자: 부상자들은 현재 담양 동산병원과 광주 현대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운전자 김 씨 등은 두 달 전부터 담양군 일대에서 인근마을 노인들을 상대로 공연을 하면서 건강보조허리띠와 속옷 등 생활용품을 판매해 왔습니다.
사고를 당한 노인들은 공연을 본 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김 씨가 내리막길에서 우회전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사고소식을 듣고 자취를 감춘 생활용품 판매상들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석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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