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와 워싱턴에서 외신종합) 나토 전투기들이 공습으로 세르비아 지상군을 한층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공습을 중단시키기위한 유고측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유고측 제의에 따른 미군포로 석방 협상을 위해 베오그라드에 도착한 키프리아누 키프로스 국회의장이 우리시간으로 오늘 오후 밀로세비치 유고 대통령과 만나 포로 석방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와관련해 미국은 포로 석방에 아무런 조건이 없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에 세셀리 세르비아 부총리는 미군포로 3명을 석방하는 문제는 논의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밝혀 포로 석방과 공습 중단을 연계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고측은 코소보 지역에서의 공세를 끝내겠다고 발표하는 등 유화적인 움직임을 계속했습니다.
유고정부는 오늘 성명을 통해 코소보에 평화가 도래했다면서 14개월간에 걸친 코소보 알바니아계 반군들에 대한 전쟁의 종식을 선언하고 난민들에게 귀환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나토군은 오늘도 베오그라드 중심부를 비롯한 세르비아 전역의 군사시설에 대해 폭격을 계속했으며 앞으로는 유고의 방송시설과 지상군의 탱크를 집중 공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유고연방은 군병력을 알바니아 국경지대에 배치해 탈출하려는 난민들을 코소보로 되돌려 보내고 있고 알바니아는 이에맞서 군부대를 집결시키고 있어 유고와 알바니아간에 새로운 긴장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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