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취임사 문건 파문과 관련해 사퇴한 안동수 법무부 장관의 후임에 최경원 전 법무부 차관을 임명했습니다.
최경원 신임 법무부장관은 55살로 서울 출신이며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법무부와 검찰의 요직을 거쳐 현 정부 초기 1년여 동안 법무부 차관을 역임했습니다.
박준영 청와대 대변인은 신임 최경원 장관이 다양한 법무행정 경험을 갖고 있고 법조계 안팎의 신망이 높아 공정한 법질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경원 장관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은 내일 오전 있을 예정입니다.
김 대통령은 이에앞서 오늘 오전 안동수 법무부 장관이 청와대를 방문해 한광옥 비서실장을 통해 제출한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이로써 안동수 전 장관은 재임 43시간으로 역대 최단명 장관의 기록을 남기게 됐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안동수 장관이 문제의 메모 작성 경위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거짓말을 하는 것으로 비춰지고 있어서 진실 여부를 떠나 법무 장관직을 수행하는데 장애가 되고 김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도 부담이 된다고 판단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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