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끝으로 강릉입니다.
지난 주말 35도까지 치솟았던 강릉 지역에 사흘째 저온현상이 나타나 때아닌 감기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또 모내기를 끝낸 벼가 뿌리를 제대로 내리지 못하는 등 농작물의 냉해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원종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섭씨 35.1도까지 치솟으면서 올 들어 최고 기온을 기록한 지난 주말 강릉은 한여름 같은 폭염이 덮쳤습니다.
그러나 오늘 강릉의 낮 최고기온은 15.3도. 차이가 무려 20도 가까이 나면서 늦가을 같은 저온현상이 사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시 도심에는 제법 두툼한 봄옷이 등장했습니다.
⊙엄정우(강릉시 노암동): 날씨가 비가 와 가지고 춥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이거 꺼내 입고 나왔어요.
⊙기자: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병원은 감기환자로 붐빕니다.
감기환자가 평소보다 20% 정도 늘었습니다.
⊙김벙호(소아과 전문의): 어른에 비해서 아이들의 면역기능과 여러 가지 적응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거기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거죠.
⊙기자: 또 기온이 낮아지면서 수온도 내려가 농작물이 제대로 자라지 못할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병식(강릉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흐린 날이 많아지고 온도가 떨어질 경우에는 저온성 해충의 발생량이 많아지고 물바구미의 활동량이 늘어납니다.
⊙기자: 저온현상이 지속되면 모내기를 마친 벼가 뿌리를 제대로 내리지 못하는 등 생장이 더디게 진행됩니다.
기상청은 바다에서 불어오는 저온다습한 바람과 비 때문에 강릉에 저온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하고 모레부터 정상 기온을 되찾겠다고 예보했습니다.
KBS뉴스 원종진입니다.


















































![[단독] “목숨 걸고” 연기 뚫고 들어간 헬기](/data/news/2015/01/11/2999799_2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