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시중 은행 직원들의 연령대가 30대에만 집중되는 심한 불균형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 최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외환은행의 한 지점입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중간 관리직을 맡고 있을 30대 행원들이 여전히 일선 창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기영(33살/외환은행 계장): IMF 이후로는 거의 행원이 안 들어오다보니까 이렇게 창구에서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기자: 정식 직원 28명 가운데 20대는 여직원 4명뿐인 반면 30대가 절반 가까운 13명입니다.
실제로 이 은행 전체 직원 4900여 명 가운데 44%인 2100여 명이 30대입니다.
연령별 구성이 피라미드가 아닌 항아리 모습입니다.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4, 50대들이 자의 반 타의 반 떠난 데다 몇 년 동안 신규 채용도 없었기때문입니다.
상대적으로 20대가 많은 편인 조흥은행도 역시 10명 가운데 4명 이상이 30대입니다.
다른 시중 은행들도 30대 행원이 전체의 40%를 넘는 인력 불균형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중은행 관계자: 인력 구조가 그렇게 되다 보니까 업무와 인력이 합리적으로 배치되지 못하는 대부분의 은행들이 많이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자: 게다가 30대 직원들이 본격 승진하는 몇 년 뒤면 역피라미드 형태의 극심한 인사 적체가 예상됩니다.
KBS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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