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하천 상류로 이동하는 참게가 수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포획꾼들이 참게가 많이 올라오는 양양 남대천에서 통발을 이용해 불법으로 참게를 잡아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곽재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강원도 양양군 남대천 하류 물 속입니다.
통발 안에 대여섯 마리의 참게가 갇혀 있습니다.
바로 옆 또 다른 통발에도 참게 서너 마리가 걸려 있습니다.
이런 불법 통발들이 강바닥 곳곳에 널려있습니다.
⊙유세진(수중촬영가): 10분 사이에 통발을 5개를 찾아냈는데 한 통발당 5마리에서 많게는 10마리까지 보이는데...
⊙기자: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양양 남대천 하구.
포획꾼들은 참게가 알을 낳은 뒤 상류로 이동하는 길목에 통발을 불법으로 놓아 참게를 마구 잡아냅니다.
참게잡이에 사용되는 통발은 입구가 깔대기 모양으로 촘촘하게 짜여져 있어 일단 통발 속으로 들어간 참게는 밖으로 나올 수 없게끔 돼 있습니다.
이렇게 남획되는 참게가 수천 마리나 되지만 단속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김대희(청평 내수면연구소 연구원): 자원량 자체가 줄은 상태에서 남획을 하게 되면 자원량 자체가 급격히 줄어드는 한 원인이 됩니다.
⊙기자: 통발을 이용한 참게 남획이 계속되면서 남대천의 명물이 멸종 위기에 놓였습니다.
KBS뉴스 곽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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