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선시대 후기의 평양의 모습을 보여주는 옛 지도가 공개됐습니다.
이 지도는 평양 내부를 정밀하게 묘사하고 있고 한국전쟁 당시 폭격으로 사라진 유적의 모습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한상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평양의 한복판을 흐르는 대동강.
북한이 자랑하는 손꼽히는 관광명소 가운데 하나입니다.
옛 지도로 본 평양 대동강은 조선시대에도 많은 시인 묵객들이 찾아 뱃놀이를 즐겼습니다.
대동강 주변에는 조선시대 성문 건축의 대표적 유적인 대동문과 평양 8경 가운데 하나인 을밀대 그리고 부병루가 꼼꼼히 그려져 있습니다.
옛 평양성곽도 웅장한 위용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펼친 길이가 3.17m, 높이가 1.35m에 이르는 열폭 병풍은 대원군의 서원 철폐로 없어진 인현서원이 표시돼 있어 19세기 초엽에 그려졌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병풍은 특히 조선 후기 평양의 모습을 조감도 형식으로 표현한 회화적 작품으로 옛 관아 같은 사라진 전통 건축물까지 상세히 묘사돼 있습니다.
⊙송하경(성균관대 박물관장): 남북 통일이 된 이후라든지 어느 기회에 다시 복원한다고 할 때 복원한 밑바탕에 좋은 자료가 되지 않을까...
⊙기자: 성균관대 박물관이 공개한 평양 고지도는 특히 묘사의 정확성이나 회화적 표현 등에서 조선시대 지도의 백미라는 평을 얻고 있습니다.
KBS뉴스 한상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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