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위독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데 써야 할 병원구급차가 최근 병원의 허술한 관리하에 잇따라 범행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윤 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병원의 구급차를 이용해 필로폰을 거래해온 구급차 운전기사가 오늘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경기도 의정부시 모 병원 구급차 운전기사 36살 선 모씨와 선 씨에게 마약을 공급한 33살 김 모씨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선 씨는 근무시간에 경기도 의정부에서 서울 강남으로 구급차를 몰고 가 김 씨로부터 필로폰을 구입해 판매해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선 씨는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병원의 구급차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선 씨는 병원에서 구급차를 운행할 때 응급의료법상 전문의료인을 태우도록 되어 있는데도 평상시에 이를 어기고 소홀히 하고 있는 점을 노렸습니다.
이렇게 해서 선 씨는 지난해 말 200만원어치의 필로폰 3g을 4차례에 걸쳐 거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구급차에 의한 범죄는 이에 앞서 지난 2월에도 서울의 한 병원에 근무하는 28살 김 모씨가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20대 여성을 병원 구급차로 납치해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되기도 했습니다.
최근 병원의 허술한 관리를 틈타 구급차가 생명을 구하는 데 쓰이지 않고 범행에 계속 악용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 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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