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 사람이 최소 20억원을 내면 입학을 허용한다는 내용의 연세대 기여입학제 내부문건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경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예정대로 내년 2학기부터 연세대가 기여우대입학제를 강행한다면 기여입학금은 얼마가 적당한지 학생들에게 물었습니다.
⊙인터뷰: 1억에서 5억 사이 정도면 될 것 같아요.
⊙인터뷰: 한 5억 이상은 해야 되지 않을까...
⊙인터뷰: 5억에서 10억 사이에서...
⊙기자: 그러나 학교측의 생각은 훨씬 많았습니다.
총학생회측이 오늘 공개한 대학측의 기여우대제 실시 내부계획안에는 물재적 대상의 범위를 20억원 이상의 현금 또는 이에 버금가는 토지나 건물을 낸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밖에 비물재적 기여자는 대학설립자나 이사장, 총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밝혀진 내부문건에 따라서 신입생의 2%만 기부금 입학을 받을 경우 연세대는 한해에 1600억원의 재정을 확보하게 됩니다.
이에 대해 총학생회측은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장정규(연세대 총학생회장): 기여우대입학제라는 방식으로 편의적으로 재정을 확보하려는 것은 사회적으로 많은 물의를 일으키면서 확보하려는 것은 철저하게 반대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자: 내부문건이 공개되자 연세대측은 서둘러 해명자료를 내고 공식자료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논의과정에서 20억원이라는 구체적인 금액이 제시된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습니다.
KBS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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