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간요법으로 많이 쓰이는 벌의 독이 관절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국제학계에서도 인정을 받아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재숙 기자입니다.
⊙기자: 일단 발병하면 완치가 어려운 관절염.
60대 이상 노인 10명 가운데 3명이 앓고 있으며 특히 여성들에게 많습니다.
벌의 독성성분인 봉독이 관절염 치료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경희대 한방병원이 환자 40명에게 봉독을 40회 주사한 결과 83%의 환자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적외선을 이용해 촬영한 진단에서도 빨간색으로 나타난 염증부위가 4주 후에는 완전히 없어졌습니다.
⊙한선자(61살/관절염 환자): 계단도 못 오르내리고 어려웠어요, 다니기가.
그랬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기자: 이 치료법은 또 경혈에 주사를 놓기 때문에 침을 맞는 효과도 동시에 거둘 수 있습니다.
⊙이재동(박사/경희대 한방병원 침구과): 면역을 조절해 주는 그런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게 되고요.
그 다음에 진통효과뿐만 아니라 아주 강력한 항염증 효과가 있기 때문에...
⊙기자: 전통민간요법을 활용한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의학 전문지 페인에도 발표돼 효과를 공식 인정받았습니다.
⊙박대원(한의사): 최근에는 미국이나 유럽, 또 러시아 같은 곳에서도 임상연구로 굉장히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그런 현실입니다.
⊙기자: 벌의 독성성분을 이용한 치료법은 관절염 외에도 요통과 오십견 같은 통증치료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KBS뉴스 이재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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