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롱과 옷장의 문짝마다 달려있는 경첩, 안전한지 번 살펴보십시오.
경첩틈에 손가락이 끼어서 다치는 어린이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김진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나무나 플라스틱쯤은 가볍게 두 동강내 버리는 경첩.
작두나 다름없는 이 날카로운 경첩은 7살바기의 손가락까지 잘라버렸습니다.
옷장에서 옷을 꺼내려던 아이가 넘어지면서 경첩 틈새에 손가락이 낀 것입니다.
⊙피해자 어머니: 안전캡만 달려 있었으면 우리 애기 손가락이 잘리지는 않았을 거 아니냐고...
⊙기자: 이 같은 사고를 부른 것은 문짝이 활짝 젖혀지도록 설계된 이른바 165도 경첩.
틈새 간격이 최고 4.5cm까지 벌어지다 보니 어른 손가락도 쑥 들어갈 정도입니다.
소비자보호원이 시중에 파는 어린이용 가구 69점을 조사한 결과 약 40%가 바로 이런 165도 경첩이었습니다.
⊙권재익(소비자보호원 팀장): 어린이 안전보다는 기능성을 강조하다 보니까 이러한 부적절한 기구를 사용함으로 해서 어린이 손가락 절단사고가 많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기자: 지난해 가정에서 일어난 어린이 안전사고 다섯 건 가운데 한 건이 바로 이와 같은 가구 때문에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어린이가 쓸 가구라면 보호대가 씌워진 경첩이나 94도 또는 110도로 벌어지는 경첩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KBS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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