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중 관계 악화에 이어서 양안지역에서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중국이 남중국해 둥사다오 인근 해역에서 타이완을 공격목표로 한 대대적인 군사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다분히 미국과 타이완을 의식한 군사시위로 분석이 되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베이징에서 김용관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중국 인민해방군 남해함대 소속 대병부대들이 둥사다오 중국에 대한 일련의 산호급습훈련을 벌이고 있다고 타이완 국방부의 한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둥사다오는 타이완섬 남쪽 400여 킬로미터 떨어진 면적 1.1평방킬로미터의 산호초 군도로 타이완군이 주둔하고 있으나 병력 규모는 밝혀지 않고 있습니다.
타이완 국방부는 중국 인민 해방군이 타이완 해협의 섬들을 공격하기 전에 남중국해의 섬들을 우선 공격한다는 전략을 토대로 이 훈련을 실시했으며 후방 보급훈련도 세 차례 실시됐다고 밝혔습니다.
타이완 국방부는 이에 따라 둥사다오와 타이핑다오 등 타이완에서 멀리 떨어져 지원이 쉽지 않은 남중국해 도서들이 인민 해방군에 쉽게 탈환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타이완군의 탄 야오밍 참모총장은 중국군의 이 같은 움직임에 대비해 타이완군이 며칠안으로 해역 바로 인근의 등산다우와 난마군도의 융싱다오에서 2개의 대규모 군사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이 같은 잇단 군사훈련은 천수이볜 타이완 총통이 미국과 라틴아메리카 방문시기에 맞춰 실시된 것이며 지난 95년 5월 리덩후이 전 총통의 방미 때도 중국이 집중적인 군사훈련과 미사일 발사훈련을 실시해 미국의 항공모함 전투단이 출동하는 등 타이완 해역이 국제적인 분쟁지역으로 불거진 바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김용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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