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효성 울산공장에서 노사가 충돌하는 폭력사태가 벌어져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새벽에 일어난 일입니다.
울산 연결하겠습니다. 김진문 기자!
⊙기자: 울산입니다.
⊙앵커: 파업 전야제 행사 도중에 이런 불상사가 일어났다구요. 지금 사업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효성 울산공장에는 노사간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노조는 오늘 오전에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일부 공장 가동이 중단되는 등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새벽에는 파업 전야제를 벌이며 공장을 돌던 노조원 300여 명과 이를 저지하던 용역 경비원들이 대치하다가 양측이 쇠파이프를 휘두르는 폭력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 충돌로 노조원 39살 전용주 씨와 26살 신상열 씨, 노조를 지원하기 위해 참가한 대덕산업 근로자 26살 박춘곤 씨 등 20여 명이 머리, 팔 등을 다쳐 동강병원과 울산병원 등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이 회사와 다른 화섬회사 노조원들은 회사 정문 앞에서 집회를 가진 뒤 사내 진입을 시도하다 사측이 바리케이트로 막자 정문 옆 담 10여 미터를 무너뜨리고 사내로 진입했습니다.
사내로 들어온 노조원들은 집회를 갖다가 생산현장쪽으로 이동했으며 관리직과 용역 경비원이 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방사공장 일부의 가동도 중단됐습니다.
이 회사 노조는 올들어 생산설비 변경에 따른 근로자 전환배치 문제 등으로 노사간 고소고발이 일어나는 등 올 임단협을 앞두고 극심한 마찰을 빚어왔습니다.
KBS뉴스 김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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