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으로 밀입국하려던 사람들이 섭씨 46도까지 올라가는 애리조나 사막지대를 헤매다 결국 탈진해서 이 가운데 14명이 숨졌습니다.
소식은 로스엔젤레스에서 이희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 애리조나주 국경수비대는 30여 명의 난민들이 사막지대를 헤매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서 빈사상태에 빠져 있던 밀입국자 가운데 11명을 구조했지만 13명은 이미 숨져 있었으며 한 사람은 병원에 옮기는 도중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밀입국자들이 발견된 지점은 고속도로에서 80km 떨어져 있었으며 낮기온이 섭씨 46도까지 올라가는 애리조나주 사막지대로서 출구를 찾기 힘든 오지입니다.
국경수비대는 현장 발자국으로 미뤄볼 때 최소한 3명 정도의 밀입국자가 더 있을 것으로 추청하고 헬기와 사막자동차를 동원해 구조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애리조나주 유마 국경수비대는 99년 10월부터 1년 동안 이 지점을 통해 밀입국하려다 숨진 사람이 모두 10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멕시코인들의 미국 밀입국 주요 통로는 켈리포니아주와 텍사스주였습니다.
최근 들어 이들 두 주의 국경수비가 강화되면서 사막지대인 애리조나주가 멕시코인들의 밀입국 경로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KBS뉴스 이희찬입니다.


















































![[단독] “목숨 걸고” 연기 뚫고 들어간 헬기](/data/news/2015/01/11/2999799_2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