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정계에 지각변동이 일어났습니다.
오늘 공화당의 제임스 제퍼즈 상원의원이 끝내 탈당을 공식 선언함으로써 민주당이 상원을 다시 장악하게 됐고 부시 정부에 큰 정치적 타격을 안겨 주었습니다.
워싱턴에서 임창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상원 제임스 제퍼즈 의원이 끝내 공화당을 탈당했습니다.
제퍼즈 의원은 오늘 버머스 주 한 호텔에서 자신의 출신주와 양심 그리고 한평생 자신이 지지해 온 원칙을 가장 잘 나타내기 위해 공화당을 떠나 무소속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공화당측은 올해 67살로 3선인 제퍼즈 의원을 상대로 대통령까지 나서 설득 작전을 폈으나 결국 실패로 끝났습니다. 이에 따라 50:50 가까스로 균형을 맞추던 상원의 판도가 50:49:1로 뒤바뀌면서 지난 94년 이후 7년 만에 원내 주도권이 공화당에서 민주당으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하루아침에 여소야대 정국으로 바뀌면서 부시 행정부는 당장 미사일방어체계를 비롯한 주요 외교안보전략 승인에 강력한 제동이 걸리게 됐습니다.
이와 함께 공화당 상임 위원장들이 모두 교체됐고 연방법원 판사임명, 고위공직자 인준에도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 마디로 출범 125일을 맞은 부시 행정부로서는 가장 커다란 정치적 위기를 맞은 셈입니다.
반면 새 행정부 출범 이후 줄곧 수세에 몰리던 민주당은 오늘 곧바로 상원 접수를 공식 선언하고 정치적 반격에 나섰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임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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