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바다가 갈라지는 이른바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 진도 앞 바다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재현됐습니다.
시원하게 열린 바닷길을 걸으면서 관광객들은 색다른 체험을 만끽했는데 그 모습을 설경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수심 6m의 바다가 조수간만의 차로 바닷물이 빠지면서 폭 30m의 길이 드러났습니다.
바닷길이 열리자 몰려든 관광객들로 자연스럽게 2.8km의 인간띠가 만들어졌습니다.
관광객들은 바닷길을 걸으면서 돌미역을 따고 어패류를 잡는 재미에 푹 빠져들었습니다.
⊙이애숙(관광객): 처음 왔는데 애기가 참 좋아하는 것 같고 반지락 잡는 것도 되게 좋아하는 것 같애요.
⊙기자: 특히 일정을 하루 연기하면서까지 바닷길이 열리기를 기다려 온 외국인 관광객들은 연신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하다구치 다에코: 3년 전부터 오고 싶었는데 직접 보니 너무 좋고 다시 한 번 오고 싶어요.
⊙기자: 신비의 바닷길 주변에서는 전남 진도만의 고유한 남도들노래 등 7종의 무형 문화재가 펼쳐져 관광객을 사로잡았습니다.
이 같은 신비한 자연현상과 향토색 짙은 문화 예술행사가 한데 어우러진 영도축제는 오늘까지 계속됩니다.
KBS뉴스 설경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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