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를 도용해 신용협동조합에서 수십억원을 대출받아 신협 문을 닫게하고 지역 유흥가를 무대로 폭력을 일삼아 온 조직폭력배 두목이 붙잡혔습니다.
충남지방경찰청 수사과는 건축업자 행세를 하면서 아파트를 분양해 준다고 속여 지난 95년 12월, 29살 최모 씨 등 32명의 인감을 받아 낸 뒤 이들 명의로 충남 장항신협에서 30억원을 불법 대출받아 사용한 혐의로 장항지역 중앙파 두목 39살 백모 씨를 긴급체포 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백씨는 전 장항신협 간부 추모 씨와 짜고 이처럼 다른 사람 명의로 대출받은 30억원을 갚지 않은 탓으로 지난 99년 1월 장항신협이 파산에 이르게 됐습니다.
백씨는 또 서천과 장항지역을 무대로 지난 96년 중앙파라는 폭력조직을 결성해 장항 일대 유흥가를 돌며 보호비 명목으로 돈을 뜯어내고 조직원이 운영하는 노점상을 못하게 했다는 이유로 놀이공원 경비원 등을 폭행하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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