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춘천입니다.
시내 일부 도로 차선이 지키기 힘들게 그려져 있어 운전자들이 도로 구조를 개선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차량통행이 많은 춘천시 효자동의 한 사거리입니다.
좌회전과 직진 동시 신호가 켜지자 차량들이 앞으로 나갑니다.
그런데 좌회전을 하는 차량들이 대부분 중앙선을 넘고 있습니다.
좌회전 대기차로가 너무 짧기 때문에 뒤에 있던 차들이 좌회전을 하면서 어쩔 수 없이 중앙선을 넘고 있는 것입니다.
⊙운전자: 이 길로 들어서려고 하니까 차가 죽 늘어섰으니까 조금 넘어야 여기로 오죠.
할 수 없이 그런 거지...
⊙기자: 이곳에서 중앙선을 넘다가 적발된 사례만도 지난 3월 초부터 두 달여 동안 무려 800여 건이나 됩니다.
인근의 다른 도로입니다.
이곳을 지나는 차량들 역시 중앙선을 침범하고 있습니다.
중앙선이 굴곡이 심한 S자형으로 그려져 있어 속도를 줄이지 못한 차량들이 중앙선을 넘는 것입니다.
이처럼 어이없게도 도로교통법을 위반한 운전자만도 춘천시에만 대략 수천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중앙선을 넘는 차량이 많은 곳마다 신고보상금을 노린 몰래카메라 촬영이 늘고 있어 이러한 차선위반 운전자도 더욱 늘어나고 있습니다.
⊙김남윤(교수/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운전자들 본의 아니게 넘을 수밖에 없는 그런 도로 상황을 인식해서 중앙분리대 설치라든가 혹은 도로 구조의 변경 등이...
⊙기자: 운전자들은 도로 구조 때문에 애꿎은 범법자가 되고 벌금까지 물고 있다며 도로구조를 개선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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