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동남아 등으로 단체여행을 나가보셨던 분들 가이드가 상점으로만 끌고 다녀 불쾌하셨던 분들 계실 겁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비슷한 경험을 하곤 합니다.
취재에 박찬형 기자입니다.
⊙기자: 외국인 관광객 전용상점 앞으로 일본 관광객을 실은 승합차와 버스들이 쉴새없이 옵니다.
도로변이 금세 이런 관광차로 꽉 찹니다.
규모는 조그맣지만 많은 일본인들이 가이드에 이끌려 이곳으로 옵니다.
⊙관광차 운전자: 쇼핑 3∼4군데 가는데 시간 이르면 3∼4곳, 늦으면 2곳 가요.
⊙기자: 쇼핑 장소로 끌고 가는 것은 싼 여행비를 업계에서 보충하는 방법입니다.
적발된 한 여행업체의 명세표입니다.
3박 4일 동안 여행객 한 명의 호텔 음식교통비는 7만원 정도.
대신 다양한 쇼핑코스로 만회합니다.
⊙안양로(외국인유치관광실무협회장): 마이너스 부분을 보충하기 위해서 무리한 옵션투어라든가 쇼핑을 시켜서 외국인으로부터 아주 관광불편 신고가 증가되고 있고...
⊙기자: 관광객들은 불만입니다.
⊙가토(일본인 관광객): 일본에서 낸 여비는 쌌지만, 옵션인 피부미용이나 여행사가 안내한 곳은 비쌌어요.
⊙기자: 지난해 한국관광공사에 접수된 불편신고 가운데 여행사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았다는 점을 주목해야 합니다.
여행업계는 스스로의 문제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자성의 목소리를 담은 이러한 지침서도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악순환은 반복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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