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소한 30여 명이 숨지고 300여 명이 다친 어제 이스라엘의 예식장 붕괴사고가 삼풍백화점 참사 악몽을 되살아나게 하고 있습니다.
붕괴 원인은 부실 공사라고 합니다.
또 지금도 구조작업이 한창이어서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예식장 바닥이 가라앉는 사고 당시의 순간이 화면에 잡혀서 공개됐습니다.
조재익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결혼식이 끝난 뒤 하객들이 흥겹게 춤을 추고 있습니다.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바로 이 순간.
예식장 3층홀 가운데 바닥 일부가 그대로 주저앉았습니다.
바로 곁에서 함께 춤을 추던 하객들이 망연자실, 어찌할지를 모르고 구멍난 바닥을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30명이 숨지고 309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스라엘 적십자사는 부상자 가운데 16명이 중태라고 밝혔습니다.
더욱이 아직도 무너진 건물더미에 수십명이 매몰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와 부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구조대원들이 밤을 새워가며 생존자를 찾는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추가 붕괴에 대한 우려 때문에 맨손으로 잔해를 걷어내고 있습니다.
사고원인은 테러가 아닌 부실 건축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스라엘 경찰은 예식장 건물은 지어진 지 15년밖에 안 됐지만 건물주가 예식장홀을 새로 꾸미기 위해 최근 건물 기둥 일부를 없앤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조재익입니다.


















































![[단독] “목숨 걸고” 연기 뚫고 들어간 헬기](/data/news/2015/01/11/2999799_2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