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의 제2 화장장.
건설 필요성이나 시급성은 누구나 인정하지만 우리 동네에는 안 된다는 이른바 님비현상으로 벽에 부딪치고 있는 사정을 잘 아실 겁니다.
서울시가 이 화장장이 혐오시설이 아니라 친환경적인 추모공원이라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서 시장공관을 화장장 옆으로 옮기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복창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시립 화장장과 납골시설은 현재 경기도에 들어서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포화상태여서 제2화장장과 납골시설인 추모공원 건립이 시급합니다.
하지만 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아직까지 부지를 선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주민 설득을 위해 적극적인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김상돈(서울시 보건복지국장): 이번에 건립하는 추모공원은 완전 무공해의 친환경시설이기 때문에 시장 공관 이전도 긍정적으로 검토할 계획입니다.
⊙기자: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서울시가 노심초사끝에 내놓은 대안입니다.
서울시의 이 같은 계획은 추모공원 부지선정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추모공원 건립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풀이됩니다.
추모공원 건립추진위원회도 더 이상 주민공청회를 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그 동안 세 차례의 주민공청회를 통해 주민의견을 들을만큼 들었다는 입장입니다.
이어 다음 달 중순까지 추모공원의 최종 후보지를 서울시에 추천할 방침입니다.
⊙최 열(추모공원 건립추진협의회 자문위원장): 최종 후보지는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선정하되 순위를 정해서 서울특별시장에게 복수로 추천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습니다.
⊙기자: 서울지역의 화장률은 이미 50%를 넘었고 그 추세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시장공관을 옮기면서까지 화장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서울시, 그 의지가 화장장 건립을 반대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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