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민들이 주로 사는 중고차의 할부금리가 새 차에 비해서 턱없이 높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 이주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자영업을 하고 있는 배오도 씨는 지난해 연말 710만원을 주고 중고차 1대를 샀습니다.
하지만 차를 갖게 된 기쁨도 잠시 뿐, 연리 25%의 높은 할부금리 때문에 자동차는 애물단지가 됐습니다.
⊙배오도: 벅 차죠, 이자가 터무니없이 비싸다고 생각되죠.
⊙기자: 중고차 시장을 주로 찾는 서민들에게는 이 같은 높은 금리가 부담일 수밖에 없습니다.
⊙중고차 구입자: 800만 원짜리 차에 이자가 절반이니까 배보다 배꼽이 더 크죠.
⊙기자: 현재 현대와 LG, 삼성 등 15개 할부금융사들의 중고차 할부금리는 연리 20에서 25%선, 새 차를 살 때 할부금리보다 10% 포인트 이상이나 높습니다.
할부금융사들은 중고차 구매자들의 낮은 신용도가 원인이라고 항변합니다.
그러나 신용도 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지는가는 의문입니다.
⊙할부금융회사 관계자: 알 수 있는 건 주민등록번호나 신분증 뿐인데 어떻게 일일이 확인하겠어요?
⊙서영경(YMCA 시민중계실 간사): 신용도 평가에 있어서 좀더 과학적인 방법이 이루어져야 될 것 같고요, 대출상품이 좀더 다양화돼서 소비자들이 선택권을 많이 보장해 주는 게...
⊙기자: 할부금융사들의 자의적인 해석탓에 중고차를 할부로 구입하는 숱한 서민들이 높은 이자부담의 덤터기를 쓰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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