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5월 26일 KBS 9시뉴스입니다.
고속도로에서 탱크로리가 앞서가던 승합차를 들이받아서 8명이 숨졌습니다.
운전자의 방심이 빚은 어처구니없는 참사였습니다.
오늘 첫 소식, 유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74.8km 지점입니다.
탱크로리에 눌린 승합차가 형체를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로 구겨졌습니다.
사고는 오늘 오전 9시 25분 앞서 가던 승합차를 19.5톤 탱크로리가 뒤에서 덮치면서 일어났습니다.
승합차에는 전북 무주로 야유회를 가던 한 봉제업체 직원과 그 가족 등 10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승합차 운전자: 차가 앞에 막히길래 비상등 켜놓고 서서히 서려 했죠.
그러자 조금 있다 쾅 소리가 나더라고요.
⊙기자: 탱크로리는 달리던 속도에 승합차를 밀면서 무려 180m를 더 가서야 멈추어섰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가 탱크로리 밑에 깔리면서 인명피해가 커졌습니다.
오늘 사고로 승합차 뒷자리에 탔던 인천시 효성동 58살 서장원 씨 등 8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앞자리에 탄 2명만 겨우 목숨을 건졌습니다.
⊙탱크로리 운전자: 담배를 피다가 순간적으로 다른 생각을 해서 앞차를 못봤습니다.
⊙기자: 경찰은 탱크로리 운전자의 음주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혈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혈중 알코올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한 운전자의 순간적인 방심이 8명의 아까운 생명을 한순간에 앗아간 어이없는 사고였습니다.
KBS뉴스 유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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