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처럼 대형차들의 사고가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 것은 운전자들의 안전불감증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과속과 과적 등이 많은 화물운송체계가 근본 원인입니다.
계속해서 박주경 기자입니다.
⊙기자: 화물차와 관광버스의 충돌로 승객 21명이 목숨을 잃은 88고속도로 참사.
과속을 못 이겨 중앙선을 넘은 대형차의 안전 불감증 때문이었습니다.
고속도로가 불기둥에 휩싸인 지난달 유조차 전복사고도 빗길에서 미끄러진 유조차의 과실이 낳은 사고였습니다.
여기에 오늘처럼 대형차 운전자의 방심과 졸음운전이 겹치면 대형사고는 예고된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트레일러가 인도로 돌진한 어젯밤 사고 역시 졸음운전이 원인이었습니다.
⊙트레일러 운전사: 깜빡 졸았어요. 피로가 누적돼 몸이 안 좋았어요.
졸음운전하다 그렇게 됐습니다.
⊙기자: 화물을 맡기는 사람들은 시간을 재촉하고 생계에 쫓긴 대형차 운전기사들은 이를 거부할 수 없는 것도 문제입니다.
⊙화물차 운전사: 시간에 쫓기는 거죠.
화물차들이 거의 다 시간짐이에요, 거의 다.
바로 갖다 대달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기자: 이러다 보니 밤샘운전은 다반사입니다.
⊙화물차 운전사: 오다를 받아가지고 짐을 싣고 가면 그게 저녁때 돼버리거든요.
그렇게 되면 주로 밤에 내려가게 되는 거죠.
⊙기자: 과속과 과적 그리고 졸음운전 등 기초적인 교통질서가 무시되는 사이에 부끄럽기 짝이 없는 원초적인 대형사고가 귀중한 목숨들을 앗아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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