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과 미국의 대화가 이르면 다음 달 초쯤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와이에서 열리고 있는 한미일 대북정책조정회의에서 진행된 협의내용을 하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한미 양자회담에서 미국은 막바지에 접어든 대북정책 검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미국은 우리 정부의 대북포용정책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지지한다면서 남북대화와 북미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임성준(통일외교부 차관보): 미국대화와 남북대화가 계속 조속히 재개되는 것이 좋겠다는 그런 의견을 표명을 했습니다.
⊙기자: 이에 따라 다음 달 7일 열리는 한미 외무장관회담을 전후로 북미대화가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북정책 검토 결과는 미국 내 장관급 회의를 거쳐 부시 대통령에게 보고된 뒤 곧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또 제네바합의를 현행대로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북한의 과거 핵의혹 규명 등 검증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함으로써 북한의 전향적인 자세변화를 촉구했습니다.
미국이 경수로 건설의 지원을 이유로 북한에 대한 조기 핵사찰을 강행할 경우 북한의 거센 반발이 예상됩니다.
한미일 세 나라는 내일 대북정책조정회의를 열어 북미간 대화재개 등 한미간의 논의의 장을 최종 조율합니다.
조만간 재개되는 북한과 미국간의 대화는 순탄치만은 않을 것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KBS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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