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모의 소신은 자녀들이 자신을 지탱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바탕이 됩니다.
자녀를 바르게 키우는 길, 이승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초등학생 남매를 둔 주부 손미희 씨는 아이들이 행여 뒤쳐질세라 학원도 보내고 과외도 시킵니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 하지만 과연 자녀들을 잘 키우고 있는지 불안합니다.
⊙손미희(서울 방배동): 제가 스스로 물어보죠.
지금 애들 입장은, 애들 생각은 어떤 생각을 할까, 엄마가 지금 어떻게 보일까.
⊙기자: 어떤 부모나 자녀를 소신껏 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대학강좌에 수강생들이 몰리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 조사 결과 소신이 확고하다는 부모는 19%에 불과합니다.
사회가 경쟁적이고 학벌위주라는 점과 교육정책이 자주 바뀌는 점이 소신을 갖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이덕순(학부모): 교육제도 자체가 문제고 제도교육이 문제가 많기 때문에 사실 어느 부모가 확신을 하겠습니까?
⊙기자: 그러나 이 같은 사회풍토는 자기 자녀만을 우선시해온 부모들이 스스로 자초해 온 측면도 강합니다.
한국청소년상담원이 오늘 전국 16개 도시에서 소신 있는 부모가 되자는 운동을 전개한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소신 있는 부모란 자녀 교육에 분명한 철학을 가져야 하고 결코 일시적 결과에 연연해서는 안 됩니다.
⊙강귀연(학부모): 애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는 게 참 중요한 것 같아요.
내 자식에 대한 눈높이...
⊙기자: 소신 있는 부모들의 힘이 모일 때 소신은 곧 상식이 되고 그 상식은 자녀들의 건강한 미래를 설계하는 바탕이 될 것입니다.
KBS뉴스 이승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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