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본 교과서 재수정 요구에 대해서 일본인들은 내정간섭으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이즈미 총리를 필두로 일본 사회는 지금 더욱 보수 우익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전복수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늘로 취임 한 달째를 맞은 고이즈미 총리.
90%의 높은 지지율은 총리가 거침없이 쏟아내는 우익발언들 때문입니다.
⊙고이즈미(일본총리/지난 14일): 총리로서 야스쿠니 신사를 공식 참배하겠습니다.
⊙고이즈미(일본총리/지난 22일): 힘들때마다 가미가제 특공대 청년들의 마음이 돼보자고 다짐합니다.
⊙기자: 국민의 박수를 무기로 한국과 중국의 교과서 재수정요구를 묵살하고 있는 고이즈미 총리.
일본 국민들의 생각도 총리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오늘 새벽 한 방송사의 우익교과서 문제를 주제로 한 심야토론에서 일본의 보통 시민들 생각을 전화로 알아본 결과 재수정 요구가 당연하다는 반응은 117명에 불과했습니다.
반면 재수정 요구를 내정간섭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286명이나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가운데 34명은 한국이나 중국이 자신들의 교과서부터 고쳐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우익교과서측 기세는 더욱 높아졌습니다.
⊙다까무라(우익교과서단체 사무국장): 전국 47개 지방자치단체중 33곳이 새 교과서 채택에 긍정적입니다.
⊙기자: 가해자로서의 반성은 찾아보기 어려운 일본사회.
교과서문제 해결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전복수입니다.


















































![[단독] “목숨 걸고” 연기 뚫고 들어간 헬기](/data/news/2015/01/11/2999799_2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