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물부족 사태의 해결책을 모색해 보는 기획시리즈, 오늘은 두번째로 생활하수를 정화처리해 농업용수로 쓰면서 가뭄을 극복하고 있는 천안지역의 농가를 소개합니다.
유진환 기자입니다.
⊙기자: 바닥을 드러낸 하천에서 농민들이 물을 얻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가뭄 속에 모내기철을 맞은 우리 농촌의 안타까운 모습입니다.
하지만 충남 천안시와 아산시의 경계지역의 논 200헥타르는 물걱정과는 거리가 멉니다.
인근 하수처리장에서 나오는 하루 8만톤의 물로 아무런 걱정없이 모내기를 거의 마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김덕중(농민): 정화처리작업 가동이 중지되면 모를까 계속 가동을 한다면 물은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기자: 악취가 나는 생활하수지만 처리장에서 정화과정을 거치면 농업용수로 쓸 수 있는 4급수가 됩니다.
⊙최재일(천안환경사업소장): BOD가 6 내지 7ppm으로써 농업용수에는 적합하고 현재 다른 농가에서 볼 때는 한 5급수 이상으로 농사를 짓는...
⊙기자: 혐오시설로 인식돼 지난 94년 가동하기 전부터 주민들의 구박만 받아온 하수처리장이 올 가뭄에는 농가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유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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