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2004년이면 우리나라도 고속철도시대가 개막됩니다만 고속철도 하면 그 원조는 프랑스 TGV입니다.
올해로 개통 20년을 맞는 TGV는 그 동안 이용승객이 3억명을 넘는 등 대중 교통수단으로 자리를 굳혔습니다.
권순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파리에서 리옹을 잇는 TGV가 출발하는 역입니다.
출퇴근시간이 아닌 오후인데도 승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노선은 개통된 지 20년만에 이용승객이 3억명을 넘었습니다. 항공기 승객까지 흡수했습니다.
⊙나타리드 비에드(니옹 시민): TGV가 훨씬 실용적입니다. 공항까지 가는 30분을 줄일 수 있습니다.
⊙기자: 4년 전에는 2층 TGV도 등장했습니다.
2층 TGV는 평당 좌석수가 545개로 1층짜리보다 승객을 40% 가량 더 태울 수 있습니다.
파리에서 서울-부산 거리인 426km 떨어진 리옹까지 걸리는 시간은 두 시간 10분.
리옹은 파리의 반나절 생활권입니다.
⊙게라르 꼴롬(리옹시 시장): TGV가 개통되면서 리옹은 교통 거점도시로 위치를 굳혔습니다.
⊙기자: 다음 달이면 이 노선은 마르세이유까지 연장됩니다.
사상 처음으로 시속 320km TGV도 배치됩니다.
⊙조나단 우스(알스톰사 홍보국장): 시속 320km를 낼 수 있는 건 대단한 진전입니다. 이보다 더 빠른 고속철도는 유럽에 없습니다.
⊙기자: 지난 20년 동안 유럽에 깔린 TGV 노선은 1900km.
앞으로 5년 동안 같은 거리의 TGV가 더 개통될 예정입니다. 20년 전에 선보인 TGV는 이제 프랑스 대중교통 수단으로 자리를 굳히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차세대 교통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권순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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